대학별로 SAT 제출 정책이 어떻게 다른가요?
팬데믹 때의 시험 선택제는 정책이 아니라 임시 조치였습니다. 2026-27 사이클 기준으로 최상위권은 대부분 필수로 돌아왔고, 남은 학교도 시점만 다를 뿐 같은 방향입니다. 아래 표는 각 대학 입학처 발표를 2026년 9월에 확인해 네 갈래로 나눈 것입니다.
| 분류 | 대학 | 적용 시점 | 우리 아이 기준 (2026-27 학년도) |
|---|---|---|---|
| 이미 필수 | 하버드 · MIT · 스탠퍼드 · 예일 · 브라운 · 다트머스 · 펜 · 코넬 · 칼텍 | 지금 지원하는 2026-27 사이클부터 적용 중 | 현 12학년부터. "낼까요"라는 질문 자체가 없습니다. |
| 곧 필수 | 프린스턴 · 컬럼비아 | 2027-28 사이클 (2028년 가을 입학). 이번 가을 지원자는 옵셔널 | 현 11학년부터 필수. 옵셔널 마지막 세대는 지금 12학년. |
| 곧 필수 | 밴더빌트 | 2029년 가을 입학부터 (2027 · 2028 입학은 옵셔널) | 현 10학년부터 필수. |
| 옵셔널 유지 | 에모리 (에모리 칼리지 · 옥스퍼드 칼리지, 장학금 포함) | 2026-27 사이클 확정. 그 이후는 발표 전 | 현 12학년은 확실. 11학년 이하는 매년 확인. |
| 아예 안 봄 | UC 계열 9개 캠퍼스 (버클리 · UCLA 포함), 캘리포니아 주립(CSU) | 2021년부터 Test-Blind. 내도 심사에 쓰지 않음 | 전 학년. 여기만 지원하면 SAT는 무관합니다. |
학년은 미국 학제 기준 (현 12학년 = 2027년 가을 입학). 조지타운도 필수 학교이며, 표는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학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.
옵셔널이면 안 내도 되는 것 아닌가요?
“안 내도 됩니다”와 “안 내도 같습니다”는 다른 말입니다. 점수를 비우면 대학은 “이 지원자를 점수 없이 판단해 달라”는 요청으로 읽습니다. 이유는 묻지 않지만, 남은 서류 하나하나의 무게가 그만큼 커집니다.
- 미제출은 하나의 선택입니다 — 점수를 비운 자리는 강점이 아니라 공백으로 남습니다. 활동이 그 학교 합격자 평균을 넘는 수준이 아니라면 특히 그렇습니다.
- 옵셔널 학교만 있는 리스트는 없습니다 — 2026년 8월 상담 36건 중 리스트에 필수 학교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없었습니다. 필수 학교 하나가 들어가는 순간, 시험은 어차피 준비해야 하는 것이 됩니다.
- 결정은 학교 단위로 합니다 — "내 점수를 낼까"가 아니라 "이 학교에 낼까"입니다. 같은 1330점이 A대학에는 강점이고 B대학에는 약점입니다.
“1330점인데 낼까요?” —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?
기준은 하나입니다. 그 학교 합격자 중간 50% 구간에서 내 점수가 어디에 있는가. 각 대학이 매년 공개하는 Common Data Set의 C9 항목에 있습니다. 1330점은 상위권 사립 대부분에서 중간 50% 하단 아래이고, 주립 플래그십 여러 곳에서는 중간 50% 안입니다. 그래서 학교별로 답이 갈립니다.
| 내 점수의 위치 | 결정 | 이유 |
|---|---|---|
| 상위 25% 이상 | 냅니다 | 옵셔널이든 필수든 관계없이 제출. 이 학교는 리스트에서 “안정” 쪽에 둡니다. |
| 중간 50% 안 | 냅니다 | 점수를 비우면 심사관은 하단으로 추정할 여지를 갖습니다. 평균적 합격자로 보이는 것이 미제출보다 낫습니다. |
| 하단 25% 미만 | 옵셔널이면 미제출 검토 | 필수 학교면 “리치”입니다. 나머지 서류가 점수 없이도 설 수 있는지, 아니면 재응시가 답인지를 봅니다. |
지원 학교 하나마다 세 단계로 끝냅니다. ① 정책 확인 (필수 / 옵셔널 / 불인정) → ② 중간 50% 구간에서 위치 확인 → ③ 하단 미만이면 나머지 서류가 그 학교 수준에 서는지 확인. 리스트가 12곳이면 이 흐름을 12번 돌립니다. 결과는 대개 “제출 8곳, 미제출 3곳, 무관 1곳”처럼 갈리고, 전부 내거나 전부 안 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결과입니다.
재응시는 “고득점”이 아니라 “합격” 기준으로 판단합니다. 목표 학교 하단선까지 50점 이내면 재응시 1회의 기대값이 가장 높고, 50~150점이면 취약 영역만 잡고 1회, 150점 이상이면 남은 시간 대비 회수 가능성이 낮아 리스트 조정이 먼저입니다.
2026년 가을 SAT는 언제, 어느 전형에 쓸 수 있나요?
12학년이 얼리에 쓸 수 있는 회차는 10월 3일 하나입니다. 접수 마감이 9월 18일이라 “한 번 더 볼까”의 답은 그 전에 정해야 합니다.
| 시험일 | 접수 마감 | 성적 발표 | 쓸 수 있는 전형 |
|---|---|---|---|
| 10월 3일 | 9월 18일 | 10월 16일 | 얼리(11/1) 가능. 12학년의 마지막 얼리 카드 |
| 11월 7일 | 10월 23일 | 11월 20일 | 얼리 마감 뒤 도착. 대부분 레귤러용. 일부 대학은 11월 점수를 얼리에 받아 주니 학교별 확인 |
| 12월 5일 | 11월 20일 | 12월 18일 | 레귤러(1/1~1/15) 가능. 진짜 마지막 회차 |
2026년 가을 국제 시험 일정. 정확한 날짜와 시험장은 College Board 공식 일정에서 확인.
학년별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?
12학년
2027년 가을 입학 · 지금 지원 중 · 옵셔널을 쓸 수 있는 마지막 세대
- 리스트를 필수 / 옵셔널 / 불인정 세 묶음으로 오늘 나눕니다.
- 옵셔널 학교마다 아래 3단계로 제출 여부를 확정합니다.
- 재응시는 10월 3일 한 번. 목표 학교 하단선까지 150점 이상 남았으면 접수하지 않습니다.
- 10월 이후는 점수가 아니라 에세이에 시간을 씁니다.
11학년
2028년 가을 입학 · 내년 가을 지원 · 프린스턴 · 컬럼비아까지 필수인 첫 세대
- 아이비 8곳 전부 필수. 옵셔널 전략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.
- 목표는 2027년 3월 · 5월 · 6월에 점수를 끝내는 것. 12학년 가을을 시험에 쓰지 않습니다.
- 이번 가을은 진단과 취약 영역 확정. 실전 회차는 봄에.
- 에모리처럼 옵셔널 유지 학교는 매년 12월 발표를 확인합니다.
9 · 10학년
2029 · 2030년 가을 입학 · 밴더빌트까지 포함, 전면 필수를 전제로
- "옵셔널이니까"라는 계획은 세우지 않습니다. 남는 옵셔널 학교는 예외로 봅니다.
-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. 지금은 교과 기반과 독서량이 점수를 결정합니다.
- 10학년 겨울 첫 진단, 11학년 봄 첫 실전이 표준 일정입니다.
더 읽을 것
- SAT 완전 가이드 — 시험 구성 · 점수 체계 · 목표 점수 · 한국 응시 방법
- 프린스턴 LIVE 웨비나 "Test-Optional 이라면서요?" — 이 페이지의 원자료. 상담 36건 집계와 10장 슬라이드
- SAT 클래스 — 9월 · 10월 시험 대비반, 가을 주말 특강
